사찰·신행단체 봉축전야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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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신행단체 봉축전야제 열려
  • 특별취재반
  • 승인 2005.05.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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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종무원·한마음선원 등 화합의 자리 마련



   
 
   
 
캄캄한 어둠 속의 횃불처럼 중생들의 무명을 밝히기 위해 오신 부처님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봉축전야제 행사가 지난 14일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태고종 제주종무원(종무원장 도산스님)은 이날 태고종 불교회관에서 도산스님, 지화스님(재무국장), 지산스님(사회국장)을 비롯한 신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전야 법회를 봉행했다.

도산스님은 봉축법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 자정기의(自淨其意)’속에 모두 들어있다”며 “일체의 악을 짓지 말며 모든 착한 일을 받들어 실천하고 스스로 자기의 마음을 청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지원장 혜묘스님)은 신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전야제 점등법회를 가졌다. 3개월 동안 정성들여 만든 ‘용 장엄물’이 제등행렬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화합제를 봉행했다.

이어 저녁예불과 1천여 개의 등을 밝히는 점등식으로 이어졌다. 또한 점등식을 축하하는 청년부의 풍물공연과 합창단의 음성공양 그리고 눌 무용단의 공연으로 봉축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제주불교룸비니연합학생회(연합회장 강승철)도 이날 봉축 전야 법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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