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사는 지난 1956년 비룡 스님에 의해 창건됐다. 창건 당시에는 영주선원이라 명명했다가 1967년 천왕사로 개칭했다. 1992년 월서 대종사가 주지로 부임했고, 1994년 전통사찰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당시 국유지였던 경내 부지를 매입하여 중창불사가 시작되면서 지난 2008년 천불전을 중건한 2층 규모의 대웅전은 전국 사찰의 모범사례로 꼽힐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불사(佛事)의 견본으로 삼을 정도다. 이어 천왕사는 요사채, 명부전, 삼성각 등을 완성하여 전통사찰의 가람으로 면모를 쇄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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