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2017)년 붇다클럽 총회장과 자회장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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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2017)년 붇다클럽 총회장과 자회장 인사드립니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7.02.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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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으로 발보리심하여 도약하는 붇다클럽”

 (사)붇다클럽이“하심으로 발보리심하여 도약하는 붇다클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월23일 김영식 총회장이 출범식을 가지면서 지난 10일 반야회장 이취임식까지 7개 모든 자회가 새로운 회장 취임식을 마치고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제주불교신문에서는 (사)붇다클럽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면서 마음을 비우고 봉사에 매진하려는 굳센 의지를 드러낸 7개 붇다클럽 자회 회장님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마음을 실었습니다.

 

김영식 (사)붇다클럽 총회장
“붇다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붇다인들은 그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복지시설이나 불우이웃을 찾아다니며 집 고쳐주기, 노력봉사, 성품 등을 전달하며 동사섭(同事攝)을 실천해 왔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꽃피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이들의 희망과 용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붇다클럽의 불심은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이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 붇다인의 기본적인 자질을 갖춘 사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과연 붇다 다운 행사가 무엇이 있을까. 최대의 화두입니다. 지금까지 자회별로 김장봉사를 하는데 이를 통합해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화두를 던져 봅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의 기회이자 회원들의 화합까지 연계할 수 있는 잔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김장봉사가 붇다인들이 자기만족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이웃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양창영 (사)붇다클럽 백록회장
“매월 첫째 주 새벽정진 기도에 초대합니다”

 ‘칭찬하고 격려하며 부처님 법 실천하는 백록회’를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백록회는 올 한해 핵심 키워드는 ‘기도와 법회’로 귀일된다고 봅니다. 
 우선 전임 임수길 회장님이 닦아놓으신 매월 첫째 주 금·토·일요일 새벽정진 기도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새벽기도는 백록회원들만 동참했는데 타 자회에도 문호를 개방해 수행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3월부터 새벽정진기도에 제주도청반야불자회가 동참할 예정으로 불퇴전의 수행의 향기는 널리 전해지리라 봅니다. 그리고 타 자회와 함께 정기법회를 교류를 통해 서로 좋은 점을 받아들이고, 다양한 교류의 장을 열면서 붇다인들의 불심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딱딱한 법회보다 재미있고 가족이 동참할 수 있는 법회를 위해 불교레크리에이션 강사 등을 초청, 부처님의 가르침을 웃음으로 널리 전하고자 합니다.

 

고병옥 (사)붇다클럽 영주회장
“소외된 이웃들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 추진”

 영주회 슬로건은‘초심으로 돌아가 참여하는 참 붇다인’으로 정해 봤습니다. 회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면 임원진은 참으로 일을 추진하는데 애를 먹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회원들의 동참을 늘리는 게 저에게는 올해 최대 화두입니다.
 올해 가장 핵심은 찾아가는 봉사, 소외된 이웃들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그동안 김장김치를 연말에 추진했는데 소외된 이웃들의 의견을 여쭤보니 6월 경에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연말에는 많은 단체에서 김장봉사를 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공급이 과잉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할 때 그 가치가 빛날 수 있는 봉사를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자존감이 더욱 높아지고 참여율도 높아지리라 봅니다.
 그래서 올해는‘뜨거운 김장봉사’를 한번 추진하려 합니다.

 

고제헌 (사)붇다클럽 한라회장
“봉사에 힘 쏟는 한 해 되도록 노력”

 지난 한 해는 한라회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고 한 해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뒤를 이은 책임감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는 “화합과 정진으로 하나 되는 한라인”이라는 슬로건에 내걸고 그에 걸맞게 더 좋은 일을 찾아 봉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3월에는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11월에는 사랑의 쌀 나눔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행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서 7월에는 회원들이 함께 국내 성지순례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한라회에 부처님의 밝은 광명이 비출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경사 (사)붇다클럽 천지회장
“회원들 마음 모아 봉사로 회향하겠습니다”

 천지회의 가장 큰 사업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둬서 열리는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에 주력할 것이고 이 사업이 끝나면 떡과 차, 물품 등으로 의료원에 회향할 계획입니다. 또한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신행교실을 열어 불교교리와 목탁습의 등 불교문화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웃돕기 일환으로 낡은 집 고쳐주는 봉사에도 적극 동참하고, 연말에는 부녀회원들 중심으로 김장나눔 행사도 펼칠 계획입니다. 
 이 모든 행사가 원만히 회향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회원들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고광수 (사)붇다클럽 탐라회장
재적사찰 정해‘참 불자’의 길 가겠습니다

 탐라회는 지난해 연말, 회장과 차기 회장이 공석이 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그로인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제가 회장 소임을 맡게 됐습니다. 경험이 부족하여 앞으로 탐라회를 어떻게 이끌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 탐라회의 화두는‘불심소통 참 불자, 함께하는 탐라회’라고 정했습니다. 우선 우리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도량을 정하는 게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불심을 지도해줄 지도법사를 모시고, 재적사찰을 정해 ‘참 불자’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법회를 하더라도 재적사찰이 없고, 지도법사가 없었기 때문에 망망대해에 떠 있는 심정이었습니다. 임기가 1년이지만 이것만큼은 잘 마무리하고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붇다 자회별로 참여하고 있는 제주시 아라종합복지관 중식 봉사에 탐라회가 그동안 참여율이 저조했는데 이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김장김치 봉사 그리고 타 자회와의 합동 법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김시범 (사)붇다클럽 반야회장
“마음닦는 환경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恕, 다른 사람의 마음은 나의 마음과 같다”는 슬로건으로 회원 간 단합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반야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슬로건처럼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다른 사람도 하기 싫다는 걸 알고 항상 하심하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두 가지 계획을 세워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그 첫째로 회원들 유대강화를 위해 더 많은 공부를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불심 닦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한편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한 두 차례의 단합대회를 개최해 신행과 친목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전승옥 (사)붇다클럽 정방회장
“신심과 우의 돈독해지도록 노력”

 “두손모아 하나 되어 불을 밝히는 붇다 정방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정방회는 올 해도 많은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회원들과 함께하는 사찰순례와 산상법회를 통해 불심을 더욱 다지고자 합니다. 신행을 통해 신심은 더욱 깊어지고 회원들 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붇다는  다른 어느 단체와는 다른 진리를 따르는 마음이 있기에 구심점을 향한 힘도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붇다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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