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酉年 붉은 닭의 해 그림판(5)
상태바
丁酉年 붉은 닭의 해 그림판(5)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7.03.17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남 그림판

“엄마, 지금 막 올라오는 것들이 뭔가요.”
봄에 태어난 병아리가 묻습니다. 
“음, 푸르게 올라오는 것이 바로 새싹이라는 거야. 너희들과 마찬가지로 새롭게 돋아났단다. 그래서 색깔로 연둣빛을 띠고 있잖아.”
어미닭이 자세히 알려주는데 병아리는 눈을 깜빡거리고 있습니다. 봄 햇살이 정말 보드랍고 따스한 솜이불 같아서 스르르 잠이 오는 가 봅니다.

짧은 동화 한편 짓고 싶은 정말 따스한 봄날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