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동문회 봉축 기념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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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동문회 봉축 기념 법회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7.04.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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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등선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주지부 동문회(회장 고승만)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정기법회를 지난 13일 오등선원에서 봉행했다.

이날 지도법사 제용 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는 불자들은 이 세상에 부처님이 오신 뜻을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며 “절에 50년을 다닌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내 마음의 장애를 없애는 게 이번 부처님오신날에 해야 할 불자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님은 맹인의 일화를 소개하며 “주위가 어두운 길을 맹인이 등불을 켜고 걷는 것을 보자 주변에서 ‘자신의 앞도 보지 못하면서 무슨 불을 키고 다니느냐’고 조롱하자 맹인이 ‘이 등불은 저를 위해 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남을 위해 배려하는 대불련 제주지부 동문회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고승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도란 업장을 소멸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기도를 통해 업장을 소멸하고 소원이 성취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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