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정광사에서
전 태고종 중앙원로회의 의장 설봉 스님 추모 4주기 다례재가 지난 14일 정광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다례재에는 설봉문도회장 대권 스님을 비롯해 문도 스님들이 참석해 대웅전에서 다례재를 올린데 이어 문도스님들은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본받아 수행에 정진하겠다는 뜻을 다졌다.
태고종단의 명실상부한 ‘법주(法主)’로서 존경받았던 태고종 중앙원로회의 의장 설봉 스님은 지난 2013년 법납 71세, 세수 85세로 원적(圓寂)에 들었다.
한편 설봉 스님은 지난 2010년 8월 태고종단에서 수행과 학덕이 가장 높은 중앙원로의원에게 수여되는 승정(僧正)에 이어 지난 2011년 1월 태고종내 최고 의결기구의 성격을 갖는 원로회의 의장까지 추대됨에 따라 태고종단의‘법주(法主)’로 존경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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