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발전 기원법회…장학금 전달도
상태바
서귀포경찰 발전 기원법회…장학금 전달도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04.27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경찰서 봉축법회가 봉행된 가운데 참석한 사부대중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서귀포시민의 안녕과 서귀포경찰 발전 기원법회가 지난 24일 서귀포경찰서 산남마루(강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는 경승실장 진우 스님(법화사 주지)을 비롯해 도학(정방사 주지)·성근(서광사 주지)·세진(대원사 주지)·혜일(용문사 주지)·세광(천운사 주지) 스님 등 경승 스님과, 김진우 서귀포경찰서장 등 경찰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원법회, 점등식 등으로 진행됐다.

법회에서 진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오신날 부처님께 등불을 밝혀 드리는 게 최고의 장엄이자 공양”이라며 “너와 나 분별심 없는 세상을 펴고자 부처님이 우리 곁에 나투셨다”고 말했다.

앞서 도학 스님은 봉축사에서“부처님은 행복을 전하고자 우리 곁에 오셨다”며“행복은 스님을 초청, 법문을 많이 듣고 사찰을 참배하며 부처님을 예경할 때 우리 마음속에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귀포지역에 지혜와 자비를 나누며 진정한 행복으로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승단은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150만 원을 제주경찰장학회에 전달했고, 법화사마야합창단과 정방사천수천안합창단원들은 ‘연등’ ‘부처님오신날’의 찬불가를 전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사부대중은 욕불의식과 경찰서 청사 주변에 설치된 연등을 밝히며 아기부처의 탄생을 되새기고 온누리에 부처의 가르침이 퍼지길 기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