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든든한 호법신장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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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든든한 호법신장이 되게 하옵소서”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7.04.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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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제주지방경찰청 봉축 기원법회

불기 2561년 제주지방경찰청 봉축 기원법회를 지난 25일 경찰청 탐라상방(4층 강당)에서 봉행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기원했다.

이날 기원법회에는 경승실장 도종 스님을 비롯해  경승 스님과 벽공·도현·제용·희정·명현 스님,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 박혁진 제주경찰불교회장, 김한선 경승협의회장 및 회원, 천명자 서귀포불교문화원 연꽃합창단장과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정 청장은 인사말에서 “법륜 스님의 주례사에 ‘첫째, 상대방에 대해 덕을 베풀라. 둘째, 두 사람을 이간질 시키지 말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이 같은 가르침을 실현하는 경찰이 되어 도민들로 가피를 받겠다”고 말했다.

도종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신라시대 혜통 스님의 수달이야기로 좋은 인연을 쌓는 덕을 강조하며 “소가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뱀이 우유를 마시면 독이 된다”고 말했다. 

강복실 경승협의회원이 낭독한 기원문에서 “제주도민의 호법신장 경찰 가족들에게 슬기와 덕성을 지니게 하시고 우리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켜 주는 팔부신장이 되게 하소서”라고 발원했다.

이날 경승단은 경찰장를 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경찰 발전과 불교홍포에 기여한 경승 및 경찰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승실장 감사패=김기범(경위) 장석철(경위) △제주지방경찰청 감사패=희정 스님(불탑사 주지) 이순옥(경승협의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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