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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살아갈래요”

우담바라어린이 정기연주회
지난달 29일 도문예회관 대극장

 

제주불교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지도법사 제용 스님) 제25회 정기연주회 “웃으면서 살아갈래요”가 지난달 29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리면서 불자들을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다. 

고수일 지휘자, 최유정 반주, 김수지 트레이너와  31명의 우담바라 어린이들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맑은 웃음이 듬뿍 베인 밝고 따스한 무대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산은 물을 안고 온갖 중생 다 안고서 / 꽃과 나비 얼싸안고 춤을 추며 이어가네……”

1부‘부처님 노래를 함께 불러요’ 첫 곡으로는 지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어린이 청소년연꽃노래잔치 대상을 받은“공심공체 둘 아닌 노래”로 다시 한번  그때의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어“고개 들어 하늘을 봐요 / 참 맑잖아요 저 하늘에 밝은 모습은……”으로 시작하는“웃으면서 살아갈래요”가 이어지고,“땡그랑 땡그랑 풍경소리 / 우리 절 법당에서 들려오는 소리 / 나를 부르는 관세음보살님 / 맑고 고운 목소리……”의 “관세음보살”이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우담바라 천진불이 들려주는 부처님 마음에 함께 기뻐했다. 

또한 독창과 중창으로“연꽃한송이”와“바른도”도 아이들의 맑고 깨끗한 소리로 부처님 마음을 전해줬다.  

2부‘노래하는 마음은 늘 아름다워요’에서는“시냇물소리”,“다시 일어나요”,“친구가 되요” 등 경쾌하고 친근한 노랫말과 우담바라 어린이들의 고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혔다. 

3부‘엄마와 함께’에서는 포카혼타스 OST“바람의 빛깔”과 뮤지컬 모차르트 OST“황금별”을 노래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와“어머니”를 들려주면서 그동안 우담바라 어린이들을 위해 애쓰신 부모님에게 아이들의 사랑을 전하는 무대가 되었다.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고수일 지휘자는 인사말에서“이번 공연을 위해 아이들은 1년 동안 토요일마다 연습을 해왔으며, 공연을 앞두고서는 거의 날마다 연습에 힘을 쏟았다”며“이렇게 잘 해낸 아이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달라”고 무대에 오른 31명의 아이들을 격려했다. 

김은희 기자  gimy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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