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 새롭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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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 새롭게 출범한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7.06.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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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 김문자 씨…교구신도회·관음사신도회 분리 운영
제23교구 신도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김문자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교구장 허운 스님) 신도회 위상이 재정립된다.

조계종 제23교구는 신도회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6월 17일 관음사선센터에서 신도회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문자 씨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허운 스님을 비롯해 제량 스님(관음사 포교국장), 한정효 관음사 신도회장, 강덕부 제석사 신도회장, 강재필 오등선원 신도회장, 오문학 법화사 신도회장, 김현수 금룡사 신도회장, 김정희 고관사 신도회장, 김상식 불탑사 신도회장, 김명석·장부임·임복랑 관음사 신도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교구신도회 회장과 감사 선출의 건이 상정됐다.

허운 스님은 인사말에서“타 지방은 교구신도회가 구성되어 있지만 23교구만큼은 그렇지 못한데 오늘부터 명확히 하겠다”며“6월 25일자로 한정효 관음사 신도회장이 임기가 만료되는데 이제부터는 관음사 신도회장과 23교구 신도회장이 분리해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각 말사 신도회장은 당연직 대의원으로, 이날 교구 신도회장에 김문자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감사에는 한정효 관음사 신도회장, 오홍식 탐라성보문화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문자 회장은“신도회장 제의에 저는 물론 자녀들도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고 소회를 털어놓으며“금세에 지어야 할 업이라면 업장소멸하라는 부처님의 뜻인 줄 알고, 관음사를, 제주불교를 불국토로 만들면서 제주지역 조계종단의 한 단계 발전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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