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도량의 소박함과 넉넉함의‘연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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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도량의 소박함과 넉넉함의‘연화사’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7.07.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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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필 거사의 제주사찰사경

한라산 자락 월평동 수수못은 세상의 명리를 버린 사람들이 수행 터에 1990년 종륜 스님이 창건한 연화사(주지 혜진 스님)가 자리를 하고 있다.

연화사 법당은 주거공간으로 함께 쓰기 위해 절 살림을 할 수 있는 인법당 형태로 지어졌다.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인법당은 제주 특유 민가의 집처럼 지붕은 기와를 올린 작지만 큰 법당이다. 
연화사는 비구니 가람으로서 엄정함과 산골도량으로서 소박함과 넉넉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소나무가 숲을 이루며 전각과 어울려있고 그 사이에 땅을 차별하지 않고 피어나는 꽃들, 거기에는 스스로를 밝혀 맑게 정화해 나가는 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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