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불탑사불교학교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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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불탑사불교학교가 최고”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07.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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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16일…부처님의 향기를 찾아서 주제
불탑사어린이여름불교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대나무로 만든 물총놀이를 하고 있다.

“대나무의 마디에 작은 구멍을 뚫어요. 그리고 반대쪽에는 물이 담을 수 있도록 큰 구멍이 있어요. 작은 대나무 막대기에 맨 앞쪽에 헝겊을 묶은 작은 대나무 막대기가 물을 밀어내면서‘대나무 물총’이 되는 거랍니다.”

여름어린이불교학교에는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가 최고다. 하지만 불탑사(주지 희정 스님) 여름어린이불교학교에서는 단순 물놀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고학년까지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불교학교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대나무 물총을 이용해 물놀이를 즐겼다.

이겨레(도남초 4년) 어린이는“대나무 물총을 구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플라스틱 물총보다 더 멀리 나가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데 이어“향사불 등의 9가지 체험을 통해 빙고를 만드는 미션게임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불교학교는‘부처님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5~16일 경내에서 진행됐다. 이에 희정 스님은“미션게임도 향으로 부처님을 만드는‘향사불’, 마음을 정화하는‘명상’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미래의 부처에 선근 인연을 심었다”며“특히 청소년들이 참여시 자원봉사로 총 10시간을 부여함에 따라 9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는데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수련회 등을 통해 향후 지도교사로 인재를 불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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