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만장굴 및 비자림 숲길서
제주불교문화대학 23기 법우회(회장 홍우기)는 8월 6일 세화 평대리 비자림 숲길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70여명의 법우들이 동참한 가운데 연일 되는 무더운 날씨로 만장굴을 찾아 굴속에서 잠시나마 폭염을 잊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세화 평대리 비자림 숲길을 1시간여 동안 걸으며 자연이 전하는 무언설법에 ‘여름의 무더위도 내 마음자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치를 깨닫는 시간도 됐다.
홍우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법우들이 하나 된 불심으로 하계 단합대회에 변함없는 사랑으로 많은 동참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3기 법우회 산하에는 ‘보현행봉사단’과 올레따라 순례길 ‘오름동우회’를 운영하며 신심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