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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통해 건강 지키는 비법 전수 받는다관음사 사찰음식교육관 개관…8월3일 수강생 오리엔테이션
관음사 사찰음식 교육관 개관과 동시에 수강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주지 허운 스님) 사찰음식 교육관이 개관하면서 제주지역에서도 사찰음식 배우기 열풍이 불 전망이다.

‘2017년 사찰음식 요리강좌’수강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8월 3일 관음사 사찰음식 교육관에서 허운 스님을 비롯해 해청 스님(사찰음식 교육관장) 등 관음사 소임 스님과 김태석 제주도의회 길상회장, 강복실 교육담당 매니저와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48명 수강생이 신청해 높은 열기를 보여줬는데 이는 과도한 육식과 인스턴트에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사찰음식이 주목을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허운 스님은 인사말에서“‘때에 맞는 음식을 먹어라’‘제철 음식을 먹어라’‘골고루 섭생하라’‘과식은 금하고 육식은 절제하라’”는 불교 4대 계율서 하나인‘사분율(四分律)’의 가르침을 강조한 후“사찰음식을 배우고자 하는 목적은 이 같은 불교의 가르침도 있지만 가족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라며“사찰음식 강좌는 영리 목적이 아닌 건강한 사찰음식 문화홍보의 장이자 사분율의 철학까지도 전수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석 길상회장은 축사를 통해“모친께서 40여 년 전 오신채를 넣지 않은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 드셨는데 피부도 곱고, 건강하셨다”며“음식의 근본인 사찰음식을 배우셔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찰음식 수강생들은 8월 10일부터 본격적인 배움의 불을 지핀다. 지혜반·보시반·정진반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5주 동안 사찰음식의 대가로 명성이 높은 대안 스님(경남 산청 금수암 주지), 정관 스님(전남 천진암 주지), 우관 스님(경기도 감은사 주지), 제용 스님(제주 오등선원 주지)으로부터 실습과 이론 강의를 통해 사찰음식의 수행이자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관음사는 이 같은 사찰음식 열풍을 잇고자 제주도민이 사찰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사찰음식 전문점을 빠른 시일 내에 오픈할 계획이다.

제주불교신문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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