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 아나운서의 ‘힐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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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아나운서의 ‘힐링콘서트’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6.10.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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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 제주학생문화원… ‘내 인생의 달달한 오후’

 

제주불교성지순례길‘선정의 길’개장(11월 6일) 성공 기원, 이계진 아나운서이자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5일 제주도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30여년 간‘명 사회자’이자‘대한민국 최고의 아나운서’로 우리에게 푸근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이계진 씨를 초대, 그동안의 삶을 구수한 입담으로 제주도민에게 전할 예정이다. 그래서 이날 콘서트 제목도‘내 인생의 달달한 오후’다.

이 아나운서는 1973년 한국방송공사(KBS)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문해 30년 간‘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아침마당’,‘TV는 사랑을 싣고’등의 프로그램 명사회자로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국가대표 아나운서, 국민 아나운서라는 별칭이 잘 어울리는 명사회자였다. 언제나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은 시청자와 국민의 마음에 평화를 주었다.

이 아나운서는 한때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17대에 이어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부처님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실천했다. 그 결과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상과 국회 상임위 의정 활동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이 아나운서는 법정(法頂)스님과 인연이 깊다. 한동안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 이사로 활동했고, 향적(香積)이란 법명도 스님에게 받았다. 법정 스님과의 소중한 인연 이야기도 엿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선정의 길’성공을 예감 하듯 벌써 도내 불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100여명이 객석을 예약한데 일반인들까지 관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성지순례길 개장식에도 이계진 아나운서가 참석한데 이어 약천사에서 천제사까지 잇는 6km를 함께 걷는다.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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