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말벗 네번 째 봉사활동
(사)제주어보전회 울엉봉사단(단장 문경언)은 지난 15일 제주시 도련동 노인복지시설‘정효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14명의 봉사단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시설 어르신들에게 자체 제작한‘제주어 말벗 봉사 자료집’을 읽어 드렸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아는 제주어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정효원 관계자는“이제는 어르신들이 울엉봉사단 선생님들을 사뭇 기다리고, 어르신들의 기분도 한결 밝아지신다”면서 지속적인 봉사를 당부했다.
이에 문경언 봉사단장은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계발해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봉사를 하는 한편, 봉사단 선생님들이 지니고 있는 재능을 살려 봉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자체 평가회에서 김정득 총무는 봉사활동시 주의할 점과 지켜야 할 예의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여“다음 봉사시에는 어르신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봉사를 펴나가자”고 말했다.
/지우 금륜 문경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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