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12일 타이완서 개최된 세계차박람회서
2017세계음식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도 초청
(사)한국다도협회제주지구 예당지부(지부장 문숙희)는 지난 10월 7~12일 타이완에서 개최된 세계차박람회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전통차(茶)문화를 홍보했다.
7회째를 맞는 ‘2016세계차박람회’에는 예당지부 회원 20명이 참가했다. 문숙희 지부장의 창작다례 ‘시방제불헌공다례’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다례인 ‘선비다례’, 혼비무용단(단장 강혜인)의 한국전통무인 ‘태평무’ ‘부채춤’등을 무대에서 공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 다도와 관견된 전통다례를 비롯해 차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산업, 문화 등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예당지부에서 선보인 우리나라 전통다례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TV방송 및 신문 등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켜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문숙희 지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제주차문화를 동북아지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자부하며 “특히 2017년 세계음식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초청받는 성과를 얻는 등 앞으로 한국의 전통문화 홍보를 통해 국위선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당지부는 지난 22회 서귀포칠십리축제 전야제 남극노인성제에도 헌다 및 헌등의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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