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제주어 ㄱ·ㄹ을락 대회’개최
(사)제주어보전회(이사장 문정수) 읍면동대항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배 ‘제주어 을락 대회’가 지난 14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을락 대회에는 제주시, 서귀포시 읍면동 및 다문화 가정·이주민 등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제주어 솜씨를 자랑했다. 제주시 7개팀, 서귀포시 6개팀,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은 (사)다문화가정 제주특별자치협의회팀 등 2개팀, 국제가정문화원 2개팀, 이주민 2개팀 등 6개팀이 출연하여 열띤 공연과 아수라장 같은 응원으로 하여금 대강당을 야단법석하게 만들었다.
(사)제주어보전회 문정수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12월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제주도 각급교(유치원, 초등교, 중교) 제주어 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제정여시난 정말 다행이우다”라며“이 조례가 시행뒈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광 각급교는 제주어를 보다 적극적으로 리치게 될거우다”라고 말했다.
이날 을락대회 할락산(최우수)상은 상금 70만원과 제주특별자치도자사기가 서귀포시 효돈동이 차지하고, 을큰상과 금상 1팀, 은상 2개팀과 동상과 인기상, 장려상에게도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졌다.
본 대회의 사회를 맡은 정창복 사무국장은“해를 거듭할수록 본 대회 프로그램이 많이 발전했다”면서“앞으로 더욱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멋진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우 금륜 문경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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