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으로는 못 이룰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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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발심으로는 못 이룰 게 없어”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7.09.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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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법화불교대학 17기 입학식…9월 7일 교학처서

부처님의 진리를 배우고 신해행증으로 진리를 실천하는 제주법화불교대학 제 17기 입학식이 지난 7일 제주시 용담동 교학처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학장 관효 스님을 비롯해 법증 스님, 성우 스님, 해주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박창명 제주법화불교대학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신행단체장, 법화불음봉사단원,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보현행원, 여래수량품자이게, 학장 스님 식사, 발원문 낭독, 축하노래 등으로 이어졌다.

관효 스님은 입학 식사를 통해 “우리가 항상 초발심을 잊지 않는다면 복덕과 지혜를 두루 갖추고 바른 깨달음을 얻는다”며 “작은 가르침에도 깊이 감동하고 정성스런 마음을 갖는 초발심으로는 못 이룰 게 없다”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스님은 또 “이러한 초발심을 갖고 부처님 법을 배우려는 열정을 놓치지 않을 때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창명 총동문회장도 “우리 불자들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우정을 나누면서 부처님의 깨달음을 배우려고 입학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주법화불교대학이 만인의 배움터이며 원만 수행도량이 되고 사무량심과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불자들이 되길 발원하는 발원문 낭독과 법화불음봉사단원들의 “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우리도 부처님같이”로 음성공양을 전하면서 제17기 입학식이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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