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해봉사서
포교사단 제주지역단 군포교팀(팀장 고복희)는 9월 17일 해봉사에서 군장병을 위한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고복희 팀장을 비롯해 김문홍, 임명렬, 고순아, 김은정 포교사가 동참한 가운데 군 장병들에게 ‘불교기의 기원과 의미’를 김은정 포교사가 설명했다.
김 포교사는 “부처님이 깨달으셨을 때 다섯 가지 빛을 내셨다는 것에 근거해 탄생한 것이 불교기”라며 “다섯 가지 색상은 부처의 상호와 가르침을 상징하며, 청색은 부처의 모발 색에서 비롯된 색으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고 불법을 구하려는 노력을 상징하고, 황색은 부처의 몸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굳건한 마음을 나타내며, 적색은 열정적으로 정진을, 백색은 깨끗한 마음으로 청정을, 주황색은 부처의 가사로 인내를 상징하고 있는데 불제자로서 다섯 가지 색상의 의미를 가슴속 깊이 새겨보자”고 말했다.
고복희 팀장은 “매월 법회 때마다 맛있는 점심 공양을 해 주는 해봉사 신도님께 감사드린다”며 “법회에 참석해 주신 팀원들께도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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