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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선거의 계절…조계종 총무원장․태고종 종무원장설정ㆍ수불ㆍ혜총ㆍ원학, 총무원장 4자 구도 /성천ㆍ지원ㆍ진공, 제주교구 종무원장 3파전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자 <사진 왼쪽부터 설정 . 수불 . 혜총 . 원학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과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등 행정 수장을 선출하는 선거바람이 교계에 10월의 태풍이 되고 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월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설정·수불·혜총·원학 스님(이상 기호 순) 총 4인이 출마했다. 선거는 10월 12일이다.

각 후보자들은 등록 순서와 추첨을 통해 등록을 했는데 설정 스님이 기호 1번, 수불 스님이 기호 2번, 前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기호 3번, 前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이 기호 4번을 배정받았다.

기호 1번 설정 스님은 총림방장이자 원로의원으로서 총림 대중을 아우르고 수많은 납자들을 제접했다는 점에서 수행자의 면모가 드러난다는 평가다. 수덕사 주지를 비롯해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하며 행정능력도 두루 갖췄다.

기호 2번 수불 스님은 오래 전부터 부산과 서울 등에 안국선원을 세우고 도심포교와 간화선 전파에 힘을 쏟은 인물이다. 불교신문사장, 범어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불교방송사장,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불교미래포럼 통섭 등을 맡고 있다.

기호 3번 혜총 스님은 前포교원장 출신으로서 종단 포교종책 개발 등에 헌신했다. 특히 인덕(人德)을 바탕으로 한 대중과의 소통능력이 장점이다.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총재 등을 역임하며 대사회적인 활동도 펼쳤다.

기호 4번 원학 스님은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문화부장 및 총무부장, 제10·11·12·15대 중앙종회의원·불교중앙박물관장 등 종단 각종 주요소임을 역임해 뛰어난 행정능력에는 이견이 없다.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후보자 <성천 . 지원 . 진공 스님>

 

한편 태고종 제12대 제주교구 종무원장 선거는 10월 25일 예정된 가운데 교계 중진 스님들이 후보자로 점쳐지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간 탄해 스님의 종무원장 체제가 마무리되고 새롭게 제주교구를 이끌 지도자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현재까지 교계 여론을 종합하면 차기 종무원장 후보로 3명의 스님이 거론되고 있다. 한때 5명의 스님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종무원장 유력 후보자로는 성천 스님(옥불사 주지)․지원 스님(보림사 주지)․진공 스님(월계사 주지)<가나다 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력 후보자 스님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자신이 제주교구를 이끌 적임자임을 태고종 각 사찰 주지 스님들에게 역설하는 한편 각 문도에 따라 표의 쏠림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법해 스님)에서는 오는 10월 10~12일 후보 등록시 태고종 제주교구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정책집도 첨부하도록 함에 따라 여느 선거보다 정책선거가 될 전망이다. <관련 인터뷰 3면>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와 본지가 공동으로 제12대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선거에 나선 후보 스님들에게 최대 현안인 불교문화센터 건립 등 향후 종단 발전에 관련된 정책들을 토대로 각 후보 스님들에게 관련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얻고 지면에 실을 예정이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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