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시골의 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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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시골의 기사도)”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7.10.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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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서

 

(사)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오페라연구소(소장 오능희)가 주관하는 콘서트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시골의 기사도)가 오는 10월 26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콘서트 오페라’라 함은 오페라 전곡을 연주하되 오케스트라가 아닌 피아노 또는 소규모의 악기 편성으로 공연되어지고 무대 세트가 없는 것을 말한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작품은 ‘시골의 기사도’라는 뜻으로 현실생활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른바 베리스모(진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마스카니 자신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1890년 5월 17일 로마의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제주오페라연구소 소장인 소프라노 오능희 씨가 비련의 여주인공인 ‘싼뚜짜’ 역할을 맡고, 결투에 패배하고 살해당하는 뚜릿두역에 다수의 국제콩쿨 입상하고 귀국해 국내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너 윤승환 씨가 맡는다.

그리고 아내를 농락한데에 분개한 나머지 살해를 하는 마부 알피오 역에는 제주에서 오페라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바리톤 김훈 씨가 맡고, 뚜릿두 어머니 역할에 음색이 화려한 메조소프라노 황은애 씨, 살랑살랑 뚜릿두의 마음을 녹여버린 롤라 역할은 신진 성악가 소프라노 권효은 씨가 맡는다.

그리고 선율적이고 경건한 합창에는 마산여성합창단과 남성 성악가들이 맡아 웅장한 합창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피아노에는 조안나 씨와 신디사이저에는 고은숙 씨가 호흡을 같이 한다. 2부 순서로 마산여성합창단의 신나는 합창과 출연진들의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1만원. 공연문의 010-2309-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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