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행단체들 ‘김장’세밑 온정으로 보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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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행단체들 ‘김장’세밑 온정으로 보시행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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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사나유타 11월 17일
금붕사나유타합창단의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달되고 있다.

태고보현봉사단 12월 10일
삼광사덕희봉사회 12월 10일
영암사영암자비회 12월 10일
보현행봉사단 떡국 12월 9일

도내 사찰과 신행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를 통해 다양한 보시행을 펼 예정이다.
금붕사나유타합창단(단장 부희언)은 11월 17일‘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 & 사랑의 김치 담그기’를 개최, 구좌읍 지역 내 미타요양원.구좌노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등을 비롯해 금붕사 신도 가운데 노보살 등 20여 곳을 방문, 정성껏 담근 1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했다.
태고보현봉사단(단장 홍수열)도 12월 10일‘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제주시 화북동 제주태고원(원장 수상 스님)에서‘자비실천 이웃돕기 김장김치 하는 날’을 마련한다. 태고보현봉사단은 김장 2000포기를 담아 제주태고원.미타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과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해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족 등에게 전달한다.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를 펼친 금붕사 나유타합창단원들


제주시 월평동 삼광사(주지 현명 스님) 덕희봉사회(회장 김문자)는 12월 8~10일‘제14회 삼광사 덕희봉사회 김장하는 날’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김장 배추는 덕희봉사회원들이 3천여 평의 삼광사 부지서 손수 키워낸 배추로 주지 스님의 염불소리를 듣고 자란 그야말로‘부처님표 유기농 배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배추 2000포기)와 10㎏들이 쌀과 된장 등을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혼자 사는 노인, 아동보호전문기관, 소아암어린이 등에 전달한다. 
영암자비회(회장 제법 스님)도 12월 10일 혼자사는 노인들 50가구에 전달할 김장담그기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그는데 영암자비회원들은 동부지역의 조천읍부터 서부지역의 한림까지 지역에 혼자 사는 노인 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불교문화대학 제23기 보현행봉사단(단장 양기열)은 12월 9일 김장김치 대신 떡국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2018년도 복지의 사각지에 속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비정신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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