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도내 템플스테이 예산 증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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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도내 템플스테이 예산 증액 예정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1.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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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보다 25% 증가한 2천 만원

예비사찰인 불탑사와 법화사 혜택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마음 상처 치유공간으로 템플스테이가 각광받으면서 내년 템플스테이 예산도 대폭 증액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예산 500만원이 인상된 2천만 원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천500만원에서 25%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템플스테이는 프로그램 및 참여계층이 다양화되었지만 몇 년 동안 예산은 동결돼 왔다.   
이에 따라 도내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음사와 약천사가 지난 수년 동안 템플스테이 대표 사찰로 자리매김하는 동안 지난해 3월 구좌읍 김녕리 금룡사와 애월읍 광령리 백제사가 템플스테이 예비사찰 꼬리표를 떼고 운영 사찰로 지정됐다.
또한 제주시 삼양동 불탑사와 서귀포시 하원동 법화사가 템플스테이 예비사찰로 신청, 운영되고 있다. 불탑사는 어린이 특화도량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어린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휴대폰에서 해방시켜 주고 있다. 법화사는 제주도 교육청의 위탁으로‘청소년 대안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년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로 무난하게 지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구좌읍 하도리 금붕사와 서귀포시 정방동 정방사가 2017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템플스테이 사찰을 신청함에 따라 도내 템플스테이 사찰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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