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 교정교화팀 교도소 송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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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 교정교화팀 교도소 송년법회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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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교도소 법당서

대한불교조계종 제주지역단 서귀포총괄교정교화팀(팀장 김성도)이 제주교도소 수용자를 위한 송년법회를 12월 5일 제주교도소내 법당에서 봉행했다.

김성도 팀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것을 남을 따라 사느라 이런저런 업을 짓고 울고 웃고 정신없이 한 세월을 보내는 것이 우리들 보통 사람의 삶”이라며 “이렇게 덧없는 인생에 진정 귀한 가치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불교는 부처님이라는 신을 믿어 구원받는 종교가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인 진리의 법을 믿고 부처가 되는 단계를 밟아 가는 종교”라고 불교의 정의를 내렸다.

이어 김 팀장은 “여러분은 한 순간의 실수로 이곳에 수용돼 있지만 항상 부처님의 고행을 생각하며 참회하고 부처님께 귀의하라”며 “좁은 공간의 삶 속에서도 부처님을 믿고 수행 정진하는 기도도량이라 생각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리이타의 삶을 산다면 남은 인생은 행복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힘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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