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제주불교방송과 협력 관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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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제주불교방송과 협력 관계 모색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12.11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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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제주불교신문 이사 간담회 개최

2017사업 보고․2018사업 추진 방향 논의

 

김군호 본지 영업관리이사가 2017년 사업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 안을 설명하고 있다.

(주)제주불교신문 정유년 사업들을 회향하고,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이사 간담회가 12월 8일 제주시 모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 간담회에서는 대표이사 허운 스님을 비롯해 대권 스님(정광사 주지)․혜전 스님(도남 보덕사 주지)․현오 스님(선운정사 주지)․강창식 이사․강규진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지 김군호 영업관리이사가 2017년 사업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 안을 보고 받은 이사진들은 제주불교신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사들은 제주시청과 본지가 공동 프로젝트인 ‘쓰레기 없는 행복 세상 만들기’와 같은 불교적 마인드로 제주 현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기사를 2018년에도 적극 발굴하기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 개최한 제1회 제주등축제가 제주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내년에도 착실한 준비를 통해 불교계의 행사로만 치부되던 등(燈)문화를 도민 축제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랐다.

내년 사업으로 본지는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불교의 4․3 피해 사례를 재점검하고 홍포의 전기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3 당시 도내 40여개 피해사찰 전면조사하고 세미나를 통해 불교계 피해를 인식하는 한편 그 당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최대 전투의 장이었던 관음사에 다크투어리즘을 조성, 후손들에게 교훈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BBS제주불교방송이 내년 5월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개국 예정임에 따라 본지는 BBS와 콘텐츠를 일부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맺어 동반자의 길을 간다는데 이사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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