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신도회(회장 양방규)는 지난 12월 10일 관음사 선센터에서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양방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늦었지만 오늘 연수회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신도회의 역할을 토의하여 관음사의 발전에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신도회 활동방향을 설정하자”고 부탁했다. 
또한 관음사 주지 무소 허운스님은 법문을 통해“신도회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임원 연수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축하하면서“임원들은 먼저 수신제가를 갖춘 뒤에 신행공동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육화(六和)를 바탕에 두고 본사의 격을 갖춘 신도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원들은 2018년도 신도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통하여 <청년불자회 결성, 신도회 역량 조직화, 신행활동 내실화> 를 역점사업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논의했다. 
한편 신도회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신도회 정관규정을 제정하고 아미관에서의 사찰음식 체험을 끝으로 임원 연수회를 회향했다.
/이도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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