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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평안과 안녕 이루는 소중한 도량 탄생선인사, 1월 6일 대웅보전 중창불사 낙성 및 봉불 점안
선인사 중창불사 낙성식에서 법일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90년 불사의 원력을 세워 2000년 선몽을 꾸고, 현 부지를 매입한 선인사 주지 법일 스님. 그러나 지난 2006년 허가를 받았지만 10년이 훌쩍 넘은 불기 2562(2018)년 1월 6일 대웅보전 중창불사 낙성법회를 봉행하게 된 스님의 감회는 남달랐다.
“아미타부처님이 꿈에 나타나 옛 선인사에서 옹달샘이 졸졸졸 흐르더니 지금의 부지에 도착하자 부처님의 광배처럼 불꽃이 비추었습니다.” 
그래서 대웅보전에는 아미타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측은 관세음보살, 우측은 대세지보살을 목불로 봉안했다. 이 밖에도 신중탱화를 비롯해 독성, 산신, 용왕탱화 등을 봉안, 여법함을 더했다.
약사․관음․지장 기도 도량인 선인사 대웅보전 낙성 및 봉불 점안식이 도내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불 및 탱화의 덮개에 팥을 뿌려 귀신을 내쫒는 의식을 하고, 덮었던 장막을 거두자 찬연한 부처님이 모습이 드러났다. 
이어 법요식에는 선인사 주지 법일 스님은 인사말에서 “숙원사업인 대웅전과 부처님을 봉안하기 까지 동참해 주신 도내 사부대중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어려움을 실감하면서도 그동안 불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홍승균 사장님에게 깊은 감사와 계속되는 마무리 불사까지 도내 사부대중의 지도와 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종무원장 탄해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법일 스님이 거룩해 보인다”면서 “과거 10년 전 대죽불사를 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는데 그 어려운 일을 훌륭히 수행한 것에 우러러 본다”고 말했다.
강익자 도의원은 축사에서 “법일 스님과 인연이 15년 되는데 이번 낙성식이 제주도가 불국토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제주도의 평안과 안녕을 이루는 소중한 도량이 되길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또 고경희 한림읍장도 “선인장 군락이 아름다운 월령에 낙성식까지 열리니, 부처님의 가피로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게 되었다”고 축하했다.
이어 수암 스님은 법문을 통해 “새 부처님과 새 법당, 새 건물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도량은 신앙의 안식처이며, 정법의 교화장이며, 염불과 독경, 참선의 수행처로서 정신의 값어치가 충만해야 진정한 값어치가 드러난다”고 했다. 또 스님은 “누구라도 부처님을 가까이 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면 복도 받고 좋은 일들이 생기는 법”이라며 “특히 나를 공경하고 사랑하게 되며(경애), 재앙이 소멸하고(식개), 순조롭게 일이 완수되며(가피), 나쁜 재앙들이 모두 머리를 숙이게 된다(조복)”고 복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선인사는 대지 1950평에 대웅보전 50평, 요사채 100평이 완공됐고, 불사에 공로가 큰 조봉화 목수에게 감사패를, 공사의 집행을 총괄한 홍승균 거사에게 공로패를, 토지를 시주한 강정화 신도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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