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13일 제주 약천사서
제주도에 최강의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도 전국교사불자연합회의 불심은 더욱 뜨거웠다.
전국교사불자연합회(회장 배한욱) 겨울 수련회 및 수계식이 1월 11~13일 제주 약천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수련회는 ‘삶을 지혜롭게 마음을 자비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붓다로 살자’라는 주제로 마련된 가운데 정희복 제주교원불자회장과 회원 10여명이 참가해 그 의미에 동참했다.
이번 겨울 수련회는 11일 오후3시 입재식에서 약천사 주지 덕조 스님의 법문을 청한 후 12일에는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제주지역을 설명하고 대설 속에서도 서귀포시 대포포구로 내려가 현장을 직접 보며 제주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시간이었다.
마지막 13일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법문과 수계의식을 봉행, 참다운 불자의 삶을 통해 새싹불자를 성장시키는 교원 불자의 몫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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