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실 태고연합합창단장 “즐겁게 노래하고 행복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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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실 태고연합합창단장 “즐겁게 노래하고 행복 전하겠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0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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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의 역할은 기본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는 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교신자니까 신앙심도 있어야하겠고 합창단이니 노래도 잘해야겠지요.”
태고연합합창단 단장을 새롭게 맡은 김정실 단장은 제주불교대학 5기 출신으로 “단장을 맡은 앞으로 2년 동안은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단원들을 잘 모시겠다”며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단장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오등동에 있는 천덕사(주지 휴완 스님)에 35년을 다녔다는 김 단장은 “항상 절에 가서 부처님께 참배를 드리면 마음이 늘 편안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절에 다녀오는 게 몸에 배였다”는 깊은 신심 그대로 요즘도 한 달에 한 번 날을 정해 다라니 108독을 하면서 기도하는 생활을 잊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런 김 단장이라서 그런지 신심이 바탕이 되어 합창단원들을 위한 봉사와 희생을 가장 큰 단장의 역할로 꼽는지도 모르겠다. 
김 단장은 이어 “태고연합합창단 단원들은 무엇보다 노래하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며 “그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합창단원들이 노래를 한다면 그 노래를 듣는 불자들의 마음도 더불어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김 단장은 “태고연합합창단이 맑고 고운 음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더불어 불교음악을 알리고 활성화해서 멋과 흥을 돋울 수 있는 합창단으로 만들고 싶다”며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면 분명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단장은 또 “모든 단원들과 함께 불음을 전하는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고 단원들의 마음 또한 기쁨으로 가득차길 바란다”며 “큰 스님과 지도법사 스님의 지도 편달과 지휘자님과 반주자님, 임원진과 단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마음이 하나로 이어져 행복을 전하는 태고연합합창단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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