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실 태고연합합창단장 취임 “합창단이 해야 할 홍포 역할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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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실 태고연합합창단장 취임 “합창단이 해야 할 홍포 역할 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01.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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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태고종 종무원법당

 

찬불가로 불자들에게 행복을 전하는데 앞장설 태고연합합창단 단장 취임식이 지난 9일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 법당에서 열렸다. 
종무원장 보산 스님, 종회의장 자은 스님을 비롯해 종단 스님들과 유진의‧김명만 도의원, 윤두호 전교육의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 강규진 신도회장, 이재관 총동창회장, 홍수열 보현봉사단장, 이용성 법륜불자회장 등 신행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보현행원, 반야심경봉독,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로 이어졌다. 
보산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미모 등 변재에 출중한 사람은 진실한 말로 사람들을 기쁘게 한 공덕으로 이런 인과를 받은 것이란 이야기가 있다”며 “공양 가운데 음성공양은 아주 성스러운 일이라며 합창단이 해야 할 홍포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자은 스님은 축사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연합합창단을 잘 이끌려면 단원들 모두가 단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 있게 임한다면 어려움을 같이 나누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원장 정안 스님도 “가슴 뭉클한 법음을 전하는 일에 앞으로 열심히 하길 바라며 올 한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진취적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강규진 신도회장도 “합창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엮어내는 일을 하기에 포교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단장님을 뒷받침할 때 무한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축하했다. 
지도법사 무송 스님은 인사말에서 “아직은 미흡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합창단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실 신임 단장도 인사말에서 “태고연합합창단이 좋은 불음합창단으로 감동과 멋과 흥을 돋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숙 지휘자도 “많이 도와주실 것이라 믿고 단원들과 자주 만나서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고연합합창단 새 임원진 소개와 축가로 “오늘은 기쁜 날”이 전해지고 사홍서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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