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으로 서로 사랑하며 봉사하는 영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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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으로 서로 사랑하며 봉사하는 영주회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2.1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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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영주회 정총 및 회장 이.취임식
이날 참가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봉독하고 있다.

붇다클럽 영주회가 ‘불심으로 서로 사랑하며 봉사하는 영주회’로 거듭나겠다고 도내 사부대중에게 천명했다.

영주회는 소외된 이웃들의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부처님의 자비실현을 실천해 온 붇다클럽의 기둥이었다.

직전 고병옥 회장이 초대 홍재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22대 영주회장에 취임한 박창명 호가 지난 2월 9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 고병옥 직전 회장은 취임사에서 “많은 회원들의 동참 속에 한해를 돌이켜보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그 마음 신임 박창명 회장에게도 베풀어 주시고, 저는 부족했지만 신임회장은 젊은 피 수혈에 심혈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병옥 직전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김태문 붇다클럽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영주회가 정기법회 등 새로운 사업들이 성공적인 열매를 맺길 바란다”면서 “붇다 총국도 창립 이념을 실현하고자 3월 17일 ‘붇다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영주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명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 스님은 축사에서 “역대 회장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영주회가 있다”면서 “자실인의(慈室忍衣), 자비로움을 집으로 삼고 참음을 옷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영주회 2018년 주요 사업계획은 △분과별 주관법회 및 회향법회 △도외 성지순례 △아라복지회관 등 봉사활동 △동호회 및 취미활동 전개 △송년회 및 단합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한 주요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박창명 △부회장=이기철 △사무국장=홍성근 △감사=백상훈 △종무재정부장=원태철 △기획홍보부장=문현철 △조직연수부장=이덕송.

격려사를 하고 있는 김태문 총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관효 스님.

 

인터뷰-박창명 제22대 붇다클럽 영주회장

 

“웃음 넘치고 행복한 영주회 만들 것”

 

“분과를 떠나 전 회원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창명 제22대 붇다클럽 영주회장은 “우선 회원들이 서로 보고 웃으며 화합의 마당을 가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다면 영주회는 한 걸음 앞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참여가 곧 봉사’”라며 “혼자서가 아니라 우리 영주회 가족 모두가 불심으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서로 손잡고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면서 “저 또한 항상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회장이 될 것을 회원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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