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초들의 외호신장 서자복 미륵도량‘용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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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초들의 외호신장 서자복 미륵도량‘용화사’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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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필 거사의 제주사찰사경

 

제주시 용담동 용연의 수련한 풍경을 병풍삼아 제주도민들의 외호신장 서자복 미륵불이 우뚝 솟은 한국불교 태고종 용화사(주지 성홍 스님).
이 서자복 미륵불은 고려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륜사 터에, 동쪽 건입동에는 동자복 미륵불이 옛 만수사 터에 자리잡고 있다. 옛 제주성 바깥에 서서 동서를 마주보며 성안을 보호하려는 제주민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미륵불로서 제주백성들의 외호신장 역할을 담당했다.
용화사는 지난 1939년 옛 해륜사의 불맥을 잇고자 창건됐다. 특히 대웅전은 제주의 돌로 지은 돌법당이다. 제주 근현대적 건축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아담한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을 봉안해 위엄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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