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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국사 ②불교상식-우리역사속에서 만난 선지식

일행은 이어 꼭꼭 봉해진 붉은 책 한 권을 주면서 “조심해서 다루고 절대로 일찍 열어보지 말라. 그대에게 왕씨네를 부탁하노니 앞으로 7년이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열어보기 바란다.”며 간곡히 당부했다. 
도선이 송도에 이르러 왕륭의 집에서 유숙하게 됐는데 그때 그는 하늘의 천상을 우러러 보고 땅의 이치를 살펴본 다음 감탄하면서 “내년에 반드시 훌륭한 아들을 낳아 도탄에 빠져 고통받는 백성들을 건지리라.”고 예언했다. 
왕륭은 그 말을 듣고 신을 거꾸로 신고 달려 나가 그를 맞아들였다. 이듬해 과연 왕륭은 뒷날 고려를 건국하여 태조가 되는 왕건을 낳았다. 
은산비에는 도선이 일행으로부터 전수받았다는 비보설에 대한 기록이 있다. 
도갑사의 비석글은 이경석이 지은 것이다. 전남 구례의 연곡사에 부도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도선의 부도이고 하나는 그 어머니의 부도이다. 
전남 광양군 백계사의 옥룡사에 있는 비석글은 고려 때 문신인 최유청이 지은 것이다. 
 

제주불교신문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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