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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불자 후보들 속속 예비 등록

강성민 전 오영훈 보좌관, 도의원 출마
양영길 시인,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밝혀
김창식 전 한라초 교장, 교육의원 제3선거구

 

강성민 전 오영훈 보좌관
김창식 전 한라초등학교 교장
양영길 시인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가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불자 출마자들이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의 보좌관과 최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책특별보좌관을 맡은 강성민 씨(46세)가 6. 13 지방선거에 이도2동·도남동 제주특별자치도의원 후보로 출마한다고 1일 입장을 밝혔다.
강성민 전 보좌관은 “3.1절을 맞이해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을 추모하고, 제주4·3의 기폭제가 되었던 관덕정 3.1시위 당시 억울하게 죽어간 제주도민을 기리며 ‘제주를 제주답게’, ‘동네를 동네답게’ 만들기 위해 결연히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원 불자의원 모임 정각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불자의원 모임 연등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오영훈(제주 문강사 신도회장)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하며 불심을 싹틔운 강 전 보좌관은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묻혀있었던 4·3당시 피해를 바로 알리는데도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 “제주도민들의 정신적 의지처가 됐던 불교였던 만큼 그 당시 90여개 사찰 가운데 40여개가 전소되고 16명의 스님이 희생되는 등 큰 아픔을 간직 한 불교계의 영혼을 치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불교태고종 극락사 신도이자 본지 사찰 순례기행을 비롯해 불교시론 등을 썼던 양영길 시인(65)도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의 뜻을 지난 3월 5일 밝혔다.
국어 교사로서 중등 교장 출신의 양영길 시인은 “제주교육에 대한 관심을 구체적으로 갖고 있다가 최근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반(反) 이석문 연대’를 위한 보수 단일화 과정에서의 실망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시인은 “단일화 과정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면서 “교육감으로 출마하겠다고 하신 분들이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하면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됐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양 시인은 “제주교육은 타 시도교육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여건이 많다. 제주특별법에 보장된 권한에 대한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제주교육특별자치도’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출신의 양 시인은 교직 당시에는 중문중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퇴임 후 지난해까지 제10대 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 이사장을 역임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주지부 동문회장과 제주교원불자회장 등을 역임했던 김창식(62) 전 한라초등학교 교장도 지난 3월 5일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3선거구(제주시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추자면, 연동, 노형동,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창식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도민의방 기자회견을 갖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화시대에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3선거구는 시골의 작은 학교와 도시의 대규모 초중고교들이 많이 있다”면서  “교육변화의 흐름에 잘 대처해야 행복한 제주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28일 정년퇴임으로 교직에서 물러난 김창식 예비후보는,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출신으로 현재는 탐라도서관 운영위원과 도축구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본 기사는 본지에 보도자료를 보내온 불자 예비후보에 한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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