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도민들의 안전을 요구엔“응답순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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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도민들의 안전을 요구엔“응답순찰”이 있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4.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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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 김 문 석(서귀포룸비니불교산악회장)

우리 경찰에서는 그동안 범죄예방 및 신속출동을 위해 핫스팟 등 범죄•112신고 다발지역을 위주로 순찰해 왔으나 지역주민들이 실제 불안해하고 순찰을 원하는 장소와 지점이 일치하지 않는 등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장소(pin-point)를 확인해 순찰을 집중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인 “응답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응답순찰은 기존의 경찰중심의 우범지역이나 범죄다발지역을 지정해오던 방식에서 지역주민들이 요청하는 장소와 시간 등 의견을 수렴하고 순찰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인 응답순찰로 지역주민들을 보다 세밀하게 살필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응답순찰 신청은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고, 지역경찰의 현장활동 등 탄력순찰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오가면서 불안감을 느낀 장소 또는 경찰이 순찰해 주길 원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직접 듣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경청 한 후, 온라인으로는 스마트국민제보(사이트·앱)의 여성 불안신고에 순찰 희망시간과 장소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구글 지도를 활용해 주민들이 순찰 희망 장소를 직접 표기나 의견을 수렴 ‘모아모아지도’를 게시해 지역주민 요청량이 많은 곳을 기본으로 112신고 등 고려해야 할 요소를 부가적으로 검토, 순찰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골목길이나 공원 등 지리적 특성이나 해당 지점의 위험도에 따라 도보순찰•112차량순찰, 순찰범위, 경력종류, 반복•거점순찰 등을 결정해 최적의 순찰을 통해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응답순찰을 신청하면 신청 받은 관할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그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순찰결과를 신청자의 핸드폰으로 문자를 발송하거나 부재 시에는 거주지에 순찰결과 알림포스트잇을 붙이는 방법으로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지역주민들과 경찰과의 친화적인 협력치안 방범체계가 구축되고 있고, 더 나아가 지역 치안서비스 만족도도 향상되고 있다.
또한 응답순찰지역에 대하여 세밀한 순찰이 되도록 모든 사항을 순찰요원들과 공유하면서 주민들이 요청한 순찰지점에 순찰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경찰 외에도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도 유기적으로 협조체계구축으로 협력치안 방범활동 등으로 도민이 달라진 경찰순찰방식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경찰에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실시중인 응답순찰에 적극적인 참여가  사전 범죄예방에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도민들이 요구하는 곳은 그 어디든지 달려가 보살피고 요구하는 모든일에 응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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