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스님 浮庵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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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스님 浮庵大師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4.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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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식-우리역사속에서 만난 선지식

스님의 법명은 운묵이고 자는 무기이며 법호는 부암이다. 
만덕산 백련사로 출가해 불인정조 국사에게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되었다. 국사에게 불도의 심오한 뜻을 배운 뒤 승과에 응시해 최상급인 상상과에 합격했다. 
굴암의 주지 자리를 얻었으나 이내 떠나 금강산과 오대산 등지를 유력하다가 시흥산에 이르러 한 암자에 탁석하였다. 
여기서 《법화경》을 외고 아미타불을 염하면서 불화를 그리고 경전을 베끼며 20년을 정진했다. 
부처님의 경전과 역대 조사들의 기록을 열람해 그 중에 중요사항들을 가려 뽑아 석가여래행적송을 엮으니 모두 776구절이이다. 그것을 본문으로 하여 각 구절 밑에 주석을 붙여 만든 2권의 책이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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