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대학 43기 수련회
상태바
제주불교대학 43기 수련회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4.18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4일 보림사서

 

제주불교대학 43기(회장 오승철) 재학생들은 지난 4월 14일 한국불교 태고종 보림사(주지 보산 스님)에서 수련법회를 갖고 특강, 일자일배 사경, 참선, 다라니기도, 사찰예법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산 스님은 특강에서 “깊은 밤일수록 작은 빛이 소중함을 알듯이 물질이 지배하는 오탁악세 세상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욱 빛나는 때문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널리 펴 달라”고 당부한 후 한국불교사를 설명하며 “이승만 정권이 전통문화를 배격하고 기독교국가 건설 야욕에 의해 한국불교는 피폐해졌는데 그 결과물로 인해 보림사가 창건됐고, 현재 태고종도들의 염원인 종무원 문화센터를 건립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본격 수행에 접어든 재학생들은 절을 한 번하고 글자 한 자 한 자를 따라 쓰는 일자일배의 사경 시간은 재학생들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면서 마음을 집중하는 시간으로 부처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모든 존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하심의 마음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오승철 회장은 “부인의 권유로 불교대학에 입문하면서 불교의 ‘오묘한 가르침’에 감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앞만 보며 살다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면서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