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봄기운 서귀포에서 울려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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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봄기운 서귀포에서 울려퍼지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05.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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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귀포시 불교합창제 성황리 개최, 지난달 29일 서귀포 예술의 전당서 펼쳐져

한반도가 평화의 봄기운은 한껏 뿜어냈던 지난달 4월29일 서귀포에도 부처님을 예경하고 찬탄하는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제22회 서귀포시 불교합창제가 지난달 29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합창제에는 서귀포시불교연합회봉축위원회 대회장 수열 스님, 위원장 동해 스님, 지도법사 세진 스님을 비롯해 도내외 대덕 스님들과 위성곤 국회의원, 이석문 교육감, 이상순 서귀포시장 등 기관단체장, 신행단체장,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라사 수보리합창단, 법화사 마야합창단, 정방사 천수천안합창단, 구룡사 니르바나합창단,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서광사 삼보합창단, 남원 선광사 선우합창단, 사)서귀포불교문화원 연꽃합창단 등 8개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음성공양을 올렸다. 

 

 

월라사 수보리합창단(지도법사 도종 스님, 단장 현정자, 지휘자 한동균, 반주자 오류림)은 <꽃피울 때까지>와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으로 니르바나 동산에서 마음의 꽃을 피우듯 맑고 고운 소리를 전해줬다.

 

법화사 마야합창단(지도법사 진우 스님, 단장 강동녀, 지휘자 김희자, 반주자 김나영)은 <한송이 연꽃으로 피어나리라>와 <행복해요>로 노랫소리에 묻어나는 환한 광명의 빛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방사 천수천안합창단(주지 혜일 스님, 단장 고연숙, 지휘자 한동균, 반주자 강지연)은 <꽃바람 부는 사월초파일>과 <울릉도 트위스트>로 나무마다 아름답고 꽃들마다 향기나는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들려주었다.

 

구룡사 니르바나합창단(지도법사 대현 스님, 단장 현복순, 지휘자 이경숙, 반주자 오정아)은 <목탁새>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며 번뇌를 떨치고 깨달음을 성취하는 깊고 넓은 마음 세계를 전했다.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주지 덕조 스님, 자모회장 조지숙, 지휘자 김수연, 반주자 정은애, 트레이너 현승준)은 <부처님오신날>과 <염소 4만원>으로 천진불의 맑고 밝은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혔다.

 

서광사 삼보합창단(주지 성근 스님, 단장 전효남, 지휘자 고광범, 반주자 정진선)은 <부처님을 따르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로 밝은 지혜와 영원히 변치않는 진리를 따르는 불자들의 착한 선근을 전했다.

 

남원 선광사 선우합창단(주지 수열 스님, 단장 강연안, 지휘자 현선경, 반주자 허혜순)은 <칭찬하고 기뻐하고>와 <사랑스러워>로 늘 웃음짓고 칭찬하는 행복한 마음의 소리를 전했다.

 

사)서귀포불교문화원 연꽃합창단(지도법사 벽공 스님, 단장 강해련, 지휘자 양경식, 반주자 강혜정)은 <경전 한 구절>과 <아름다운 강산>으로 영혼을 일깨워주는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음성공양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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