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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공무원들 자비심, 시민들에게 회향되길300여개 봉축등 점등, 5월 9일 제주시청 광장서
제주시청 봉축 점등식이 지난 9일 시청광장에서 봉행됐다.

제주도의 대표 행정기관인 제주시청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찬탄하는 점등행사가 봉행됐다.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지난 5월 9일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시정과 50만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300여개의 봉축등 점등식을 제주시청 광장서 가졌다.

참석자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제주시청은 그동안 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민원실에 소원지를 배부, 제주시민들의 발원이 담긴 소원지에 무명을 밝히는 등불을 밝혀 왔다. 하지만 제주시청 반야불자회(회장 김승훈)가 주관해 자체 공식행사로 봉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점등법회에는 적조 스님(제주시청 반야불자회 지도법사, 남국사 주지)을 비롯해 고경실 제주시장과 시청 공무원과 불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50만 제주시민들의 업장 소멸과 건강 발원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적조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은 말이 없는데 부처님과의 대화는 내 자신과의 대화”라며 “중생은 부처님께 무엇을 얻고자 사찰을 찾는데 나의 진실된 마음자리가 바로 부처 자리”라고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전했다.

이어 스님은 “팔만대장경의 가르침은 ‘일체유심조’로 귀결되는데 그래서 일심(一心)이 청정하면 일신(一身)이 청정하고, 일신이 청정하면 다신(多身)이 청정하고 시방세계가 청정하다”면서 “나의 마음가짐이 곧 나의 삶이 된다”고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적조 스님이 축원을 하고 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불교의 핵심 사상은 ‘자비’로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다가설 때 소원지에 쓴 바람대로 모든 게 이뤄질 것”이라며 “부처님 같은 공무원들의 자비심이 시민에게 회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발원문을 통해 “공무원들의 동체대비심이 주변 이웃에게 피어나 행복한 제주시를 이루게 하시고, 사바세계의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의 지혜를 바로 아는 공무원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로비에 꽃으로 장엄된 부처님.

 

법어를 하고 있는 적조스님.

 

격려사를 하고 있는 고경실 제주시장.

 

 

발원문을 낭독하는 사부대중.

 

점등을 하고 있는 주요 내빈.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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