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 지난 17일 제주대병원서
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회장 수상 스님)원들이 정성껏 빚은 연꽃등이 새생명에 대한 희망을 꽃피웠다.
회원들은 지난 17일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 환자들이 병고에서 완쾌되기를 기원하며 연꽃등을 환자 및 보호자, 병원 직원들에게 쾌유의 연꽃등을 나눠줬다.
이날 연꽃등을 나눠주기 앞서 회원들은 병원법당에서 “입원환자들이 제불보살님의 가피 묘력으로 신상에 병고가 없고 액난이 소멸하여 육근이 청정해 해 달라”고 부처님 전에 축원하며 회원들은 신심을 청정히 했다.
특히 어린이병동에서는 사탕, 보석이 박혀 있는 합장주까지 담아 넣은 연꽃등을 선물하며 천진불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등 회원들의 세심한 손길이 돋보였다.
올해도 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원들은 병실 내 환자들에게 조속한 쾌유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1천 여개의 연꽃등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원들은 오전에 제주의료원 정신병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꽃등 함께 만들며 이들에게도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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