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사,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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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사,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교육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5.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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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 첫 강좌
최영범 신도회 부회장이 이번 강좌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문화재 활용을 계승하며 힐링공간으로 거듭난 선덕사(주지 학균 스님)가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교육 강좌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강좌는 5월 19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6․9․10․11․12월 여섯 강좌로 나눠, 다양한 강사진을 초청해 불자들에게 불교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첫 강의에 앞서 최영범 선덕사 신도회 부회장은 “절에 왜 가시냐?”고 물음표를 달며 “타 지방의 유명성지는 기도 효험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과연 부천님의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실까? 의문을 가져본다”고 참석자들에게 물었다.

이태섭 강사가 불교의 역사적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 부회장은 “2500년 전에 설한 부처님의 진리는 정신이 빈곤해 지는 요즘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전하며 “불교가 신앙과 기복의 대상을 넘어서 인문학으로 접근하며 우리의 정신세계가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강좌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첫 강좌는 이태섭(포교사단 제주시 총괄팀 교정교화팀장) 강사가 나서 불교의 역사적 근거를 시작으로 붓다와 그의 제자, 교단의 성립과정 등 불교의 전반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강의하고 있는 이태섭 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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