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법화사 봉축 법요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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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법화사 봉축 법요식 봉행
  • /여래심 정인숙 객원기자
  • 승인 2018.05.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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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대거 참석

서귀포시 하원동 천년고찰 법화사(주지 진우 스님)는 불기 2562년 201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5월 22일 봉축 법요식을 여법하게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이 불심을 얻고자 이맹숙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 부인과 현정화, 이경용 도의원 예비후보을 비롯해 김영보 도의원, 오충남 전직 도의회의장, 부봉하 전 도의원,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강상기 하원마을 회장, 오문석 노인회장, 하원동마을 청년회장, 지역주민과 법화사 거사림 외 7개 신행단체 신도 등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법요식은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관불의식 및 내빈소개, 천수경 봉독, 감사패 수여, 신도회장 봉축사, 서귀포부시장 축사, 주지 스님 봉축법어, 마야합창단장 봉축 시 낭독, 마야회장 발원문, 마야합창단 축가, 축원 정근 등으로 순서로 진행됐다.

오문학 신도회장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중생들을 제도하고자 이 땅에 오신 성스러운 부처님을 찬탄하며 봉축법요식에 참석 해주신 법화사 신도와 많은 내빈, 하원마을 단체장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특히 7개 신행 단체장외 회원과 많은 신도들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회장은 또 “불심이 가득한 신도님들의 정성과 부처님의 가피 덕분에 우리의 주업인 올해 농사가 풍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법률 부시장은 축사에서 “천년고찰 법화사는 제주불교에 중심이고, 서귀포시에 자랑”이라며 “법화사가 부처님의 자비도량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봉축법어에서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시려,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을 찬탄한다”면서 “우리는 부처님 가르침을 잘 이해해서 계율을 실천하면 금생에도 내생에도 행복한 세상이 올 것”이라고 계율을 강조했다.

이날 법화사 발전에 노력해온 김희자 법화사 마야합창단 지휘자와 이연순 연지봉사회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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