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 돌면서 함께 석가모니불 정근
대한불교천태종 제주지부 문강사(주지 이석용 스님)는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축제는 물론 전야행사와 법요식을 풍성하고 여법하게 치렀다.
문강사 도량 입구부터 관세음보살님을 태운 청룡과 황룡이 환하게 불을 밝혔고 장엄등으로 아름답게 장식해 연못 전체가 영산회상을 이룬 듯했다. 이날 전야제를 맞아 사부대중은 도량 전체를 돌며 함께 석가모니불을 정근을 하면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뻐했다. 그와 더불어 연등 만들기와 다양한 불교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부처님오신날에 문화행사의 의미를 담았다.
사부대중이 가득 메운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이석용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통해 부처님이 전해주신 지혜와 자비로써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가치를 배워야 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불자들은 불교를 통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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