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의“선(線)으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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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의“선(線)으로 바라보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6.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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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부터 7일까지 연갤러리

 

연갤러리에서 “선(線)으로 바라보다”를 선보인 성연은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일상에서의 일탈을 원하고 종종 ‘탈일상’라는 명목 하에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며 “​그 일탈의 ‘여행’이 선사하는 풍경들은 익숙한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변화된 나를 마주보게 한다”고 말했다.
성연은 “​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화상과 풍경을 통하여 일상과 일탈을 표현하고 대조시키면서 그 사이에서 또 하나의 ‘페르소나’를 그려낸다”며 “‘페르소나’로 보여지는 세상은 하나의 가면이면서 동시에 일상에서 벗어나는 순간 즉, 일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연은 “​우리가 찍는 사진(풍경)의 순간들은 기록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지만 과시용으로도 많이 소모되는 면에서 ‘페르소나’의 개념은 얼굴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착안했다”면서 “보여주기 위한 것도 결국은 내면보다는 외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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