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한라요양원서
제주불교문화대학 제23기 보현행봉사단(단장 오창림)은 6월10일 제주시 용담동 한라요양원(원장 송경미)에서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단원 15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시설 내 노인 어르신들이 청결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실내, 환경정화 및 주변정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단원들은 “모두 함께 깨끗해진 시설을 바라보며 우리 마음속 번뇌까지 털어내는 수행과 같았다”면서 이구동성으로 말한데 이어 “간식과 음료를 보시해준 이순자 단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 후 단원들은 모두 함께 도두봉에 올라 사방이 트인 바다와 제주 도심을 바라보며 자연이 전하는 가르침에 따라 인연법을 따르는 보현행원을 실천하는 불자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현행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봉사를 실시하며, 마음의 번뇌를 닦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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