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내리는 곳에 못을 형성되었다는 수수못물 지킴이‘영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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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내리는 곳에 못을 형성되었다는 수수못물 지킴이‘영천암’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6.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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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필 거사의 제주사찰사경

 

대한불교 법화종 영천암(주지 묘법장)은 제주시 영평동에 자리해 대한불교 조계종 연화사와 이웃한 절이다. 1층은 요사와 2층은 법당으로 조성되어 있다.
영천암 주변에는 영평동 설촌의 역사를 간직한 수수물(수수천, 수소못물)이 있다. 이 산물은 수도가 가설되기 전까지 봉개, 월평, 용강 사람들까지 이용했던 일대의 귀한 식수로 지금은  영천암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영천암의 탄생 배경도 이곳에 수수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영평동 주민들은 이 산물을 샘이라고 하지 않고 수수천이라고 부르는 것은 매우 신성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물이 내리는 곳에 못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서 수수못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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