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하도 용문사 등
한국불교태고종 정광사(주지 대권 스님)는 6월 16일 신도 간의 화합과 불심을 증장하는 순례길에 나섰다.
이날 순례길에는 대권 스님을 비롯해 신도 24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주도유형문화재 제26호 목조아미타불좌상 소장 사찰로 최근 대웅전 낙성법회를 봉행한 하도 용문사를 비롯해 조선조 억불숭유로 인해 조선불교 중흥에 진력해온 선지식인 보우대사와 지안대사의 순교성지인 조천 평화통일불사리탑사를 참배하며, 제주불교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세계자연유산공원, 워터서커스, 표선민속촌, 표선허브동산 등을 둘러보며 신도 간 마음의 벽을 허물며 화합을 다진 소중한 시간이 됐다.
대권 스님은 “이웃사찰과 유원지에서 신도들이 만나, 우리 법당 안에서 나눌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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