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연종 스님 채취가 묻어나는 유서 깊은 사찰‘옹포 봉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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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연종 스님 채취가 묻어나는 유서 깊은 사찰‘옹포 봉암사’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6.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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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필 거사의 제주사찰사경

 

옹포 봉암사는 1947년 고무애성(高無碍性) 보살이 움막형태의 법당을 지으며 창건됐다. 창건주 고무애성 보살은 당시 동명리 극락사 주지로 있던 연종 스님을 모시고 불사의 큰 원력을 세워 개산(開山)하게 됐다.
이후 1959년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99㎡(30평) 규모의 법당을 새로 건립하고 범종각, 요사채 건립 등 몇 차례의 중창불사를 거쳤고, 현재의 대웅전은 1991년 조성됐는데 연면적 138㎡(42평) 규모다.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협시보살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다.
한림읍 옹포리에 자리한 봉암사. 사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세계불교 초대법왕 일붕(一鵬) 서경보(1914~1996) 큰스님의 선시비(禪詩碑) 등 도량 곳곳에 남아있고, 2002년 일붕선교종 종정 3세를 지낸 故 장연종 스님의 채취가 묻어나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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