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남국사~관음사 6.7km 걸어
제주섬 꼬라 순례단(지도법사 제량 스님, 회장 이광배)은 지난 7월 15일 제5차 꼬라 순례, 4번째 순례길에서 참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구도행에 나섰다.
이날 순례자들은 수국이 아름답게 핀 도량 남국사에서 입재식을 갖고, 발걸음을 옮겨 한창 불사가 진행 중인 소림정사에서 한여름의 목마름을 달랬다. 이어 한라산신제를 지내는 이약동 목사의 사적비와 천연기념물 곰솔나무의 산천단을 지나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까지 6.7km를 걸으며 원만 회향했다.
제주섬 꼬라 순례는 매월 세 번째 일요일 오전 8시 종합경기장에 집결, 순례지로 출발하게 된다. 8월 순례에서 순례자들은 관음사에서 천왕사까지 이어지는 신록의 무설법문에 취할 예정이다. 한편, 꼬라 순례단 이모저모는 카페(cafe.daum.net/only7071)에서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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